두 발 수레에 실린 탐스런 주황빛 호박.
짙은 녹색에 잠깐잠깐 비치는 흰빛 수세미.
연두빛의 은행알의 탐스러움.
그 위로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에둘러 흐르는 시냇물....
소박하고 자연스런 아름다움이 넘칩니다.
아기자기한 멋을 뒤로 하고 우리가 다다른 곳은..
오골계와 장닭 그리고 어미닭을 따라 종종 걸음을 치는 병아리가 앙증맞은 대나무 숲 근처입니다.대나무 박물관에서 본 여러 종류의 대나무를 구별할 재간은 없었지만, 보는 이의 마음조차 올 곧게 할 힘이 있어 보이는 곧게 솟은 대나무에 선비의 절개를 연상하는 것은 지나침이 있을까요?
대잎에 대롱대롱 메달린 빗방울이 영롱합니다.
맺히기가 바쁘게 다음 빗물에 밀려 나긴 하지만 그래도 잠깐의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맛 본 남도 음식.
쌉싸름한 듯 떫은 맛이 있는 도토리 묵.
회무침을 연상시키는 죽순 무침.
맛깔난 젓깔.
양념 맛이 강한 그래서 한 번 먹기에 입에 착 감기는 김치.
곰삭은 묵은지에,
묵은지를 고추가루 양념을 털어버리고 새로 양념한 또 다른 맛의 익은 김치.
짭짜름한 깻잎 김치.
죽순을 다시물에 끓인 된장국.
.....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버린...숯불에 구운 갈비.
여기에 대나무 속에 쌀,은행,밤,대추...를 넣어 지은 밥입니다.
한 번에 다 먹기엔 너무 많은 양입니다.
그들의 넉넉한 인심을 읽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창 밖으로 내리는 비와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그리고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낙원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많은 손님들에 지칠 법도 한데 얼굴색 한번 변하지 않고 웃는 낯으로 대해준 분들.
잔잔한 기쁨이 있는 날입니다.
짙은 녹색에 잠깐잠깐 비치는 흰빛 수세미.
연두빛의 은행알의 탐스러움.
그 위로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에둘러 흐르는 시냇물....
소박하고 자연스런 아름다움이 넘칩니다.
아기자기한 멋을 뒤로 하고 우리가 다다른 곳은..
오골계와 장닭 그리고 어미닭을 따라 종종 걸음을 치는 병아리가 앙증맞은 대나무 숲 근처입니다.대나무 박물관에서 본 여러 종류의 대나무를 구별할 재간은 없었지만, 보는 이의 마음조차 올 곧게 할 힘이 있어 보이는 곧게 솟은 대나무에 선비의 절개를 연상하는 것은 지나침이 있을까요?
대잎에 대롱대롱 메달린 빗방울이 영롱합니다.
맺히기가 바쁘게 다음 빗물에 밀려 나긴 하지만 그래도 잠깐의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맛 본 남도 음식.
쌉싸름한 듯 떫은 맛이 있는 도토리 묵.
회무침을 연상시키는 죽순 무침.
맛깔난 젓깔.
양념 맛이 강한 그래서 한 번 먹기에 입에 착 감기는 김치.
곰삭은 묵은지에,
묵은지를 고추가루 양념을 털어버리고 새로 양념한 또 다른 맛의 익은 김치.
짭짜름한 깻잎 김치.
죽순을 다시물에 끓인 된장국.
.....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버린...숯불에 구운 갈비.
여기에 대나무 속에 쌀,은행,밤,대추...를 넣어 지은 밥입니다.
한 번에 다 먹기엔 너무 많은 양입니다.
그들의 넉넉한 인심을 읽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창 밖으로 내리는 비와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그리고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낙원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많은 손님들에 지칠 법도 한데 얼굴색 한번 변하지 않고 웃는 낯으로 대해준 분들.
잔잔한 기쁨이 있는 날입니다.
TAG 대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