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
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
-공익광고 중에서
큰 아들-현재 중학교 2학년- 유치원 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다행이 엄마들도 참 좋은 사이입니다.
친구 녀석이 재주가 많습니다.
특히 말재주가 그만입니다.
적절한 유머와 명랑하고 유쾌한 친구랍니다.
게다가 공부도 잘합니다.
일명 엄친아가 되는 건가요?
초등학교 땐 썩 잘 했었답니다.
부모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답니다.
녀석도 자신이 꽤 괜찮은 아이라 생각했습니다.
중학생이 되고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이의 태도입니다.
그것도 공부에 대한 태도와 엄마에 대한 태도입니다.
적극적인 엄마에게 고마워하는 대신 간섭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걱정스런 마음에 묻기라도 하는 날엔 눈에 쌍심지를 켜든지,
퉁명스런 말투로 툴툴거리기 시작합니다.
엄만 그러지요 "공부는 네 몫이지만,엄마에게 이런 불손한 태도는 곤란하다"라고 말입니다.
엄마는 눈물 흘리는날이 많아졌습니다.
모진 말을 한 것을 후회하는 순간도 많아졌답니다.
하지만 아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합니다.
이런 악순환이 싫은 엄마는 아들을 달래고 보듬습니다.
그러면 아들도 순한 양이 됩니다.
이런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꿀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입니다.
맞붙을 일이 아니라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흔들리는 아이를 잡아주고
기다려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시련의 과정을 잘 이겨내고
자신의 그런 감정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성장의 한 단계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 역시 한 과정을 아이와 함께 통과하는 것이 아닐까요?
좀 더 적극적으로 터널을 통과하는 방법은
아이와의 소통의 장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나의 언어,나의 문화가 아니라.
아이들의 언어, 아이들의 문화적 코드를 잘 관찰해서
아이의 관심사에 대한 공부를 한 후
그곳에서 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말을 여는 물꼬가 될 것입니다.
한 번 열린 물꼬는 넉넉해질 것이고
서로에게 좀 더 여유로워질 것입니다.
물론 또 부딪히고 가슴앓이 하고 무너지게 되는 날이 오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가 우리에겐 있지요
우린 부모이면서 학부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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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가 피는지,진달래가 지는지,벚꽃이 흩날리는 지도 모른 채
중간고사로 봄의 한가운데인 4월을 보낸 십대들.
그런 채로 다시 5월을 맞아 이런저런 휴일과 가족행사로
어느덧 5월 중순이다.
장성한 자녀들은 가정을 이루어
핵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각자의 삶을 사느라 고단하다.
분주한 5월이 노부모에겐 더욱 쓸쓸한 달이 아니길 바란다.
시나브로 녹색의 향연이 시작된다.
휑하던 가로에 은행잎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봄 꽃이 진 자리에는 작은 열매가 맺히기도 하고
잎들은 그 색을 더해간다.
마치 우리의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가듯이.
드리워지기 시작하는 그늘을 고마워하고
친구와 그늘 아래에서 시작되는 담소는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감사하고
이 아름다운 계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결혼을 하고 알게 되는 부모님의 마음.
아이를 출산하면서 느끼게 되는 엄마에 대한 절절함.
성장하는 내 아이를 보면서 감사할 수 밖에 없는 부모님 자리.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되는 아버지의 부담과 보람.
내 자식이 성장을 하고
사랑하는 자신의 배우자를 만나는 과정들을 보면서 느끼게 될 어버이 심정.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느끼게 해주신 부모님.
깊은 사랑과 넓은 배려에.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내 부모님을 닮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성실하고 묵묵하게 당신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켜주신 것에.
그 삶이 얼마나 신산하고 고되셨을 텐데도 당신의 자리를 지켜주심에.
'감사합니다'.
수 많은 직책과 직위가 있겠지만 그 중 단연 으뜸은 '부모'자리가 아닐까 생각해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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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의 정도는 어디까지일까?
일정 부분은 공감하고 수용하며 받아들일 수 있지만
어느 정도까지인지
그리고 그것이 진정 상대방을 이해했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를.
부모님 심정을 알게 되는 것도 그러한 듯하다.
미루어 짐작은 하지만 그것이 곧 완전한 이해는 아니더라는 것이다.
내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는 것이다.
아이에게 기저귀 채우고 이유식 해먹일 때는
내 부모님도 날 위해 이렇게 밤 잠 설쳐가며 정성을 다하셨겠구나.
따뜻하게 식사 한번 하시는 것도 쉽지 않았겠구나
내 입으로 밥 들어가는 것 보다 자식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기 위한 애를 얼마나 쓰셨을까?
행여 아프기라도 하면 당신 몸 부서지는 줄 모르고 간호하기에 전념하셨을 것이다.
그 쓰린 속은 또 오죽 했을까?
학령기가 되어 입학 통지서를 받는 그 날,
내가 학교 가는 것 보다 더 떨리고 긴장하게 되더라.
내 부모님 역시 그러하셨을 것이다.
운동회를 하고,발표회를 하고...
학기마다 반복되는 것들 앞에서도 긴장하게 되더라는 것이다,
마치 내가 하는 듯이,아니 어쩌면 내가 하는 것은 스스로 조절이라도 하지만
자식 문제는 속만 태우는 게 다반사이다.
아동기를 지날 때는 잔병치레를 으례하게 되니 부모 심정은 애가 타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치료를 잘 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나아진다.
그런데 청소년기는 조금 다른 형태의 가슴앓이를 하게 되는 것이다.
마음의 혼란을 겪는,
그래서 스스로 감정 조절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감정의 변화가 시시각각이다.
아이의 감정의 흐름을 관조적으로 보기가 너무 어렵고
나 자신이 그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허우적거리기 일쑤다.
한 발 앞선 자리에서 기다려 줄 수 있는,
먼저 공부해서 충분히 공감해 줄 수 있는 여유와 지혜를
지니고 있어야 하건만....
더 팍팍하고 소용돌이 치는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살짝만 비켜서도 보일 것을 밀착된 채로 당황하고
그래서 황당한 여러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상처받고 혼란스런 아이의 마음을
쓸어주고 만져주시느라 속을 얼마나 태우셨을지...
그저 우리의 어머니는 푸근히 감싸주시는 역할을 하셨다.
어루만져 주시고 보듬어줘서 그 상처를 아물도록 해 주셨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성숙하지 못한 자세로 아이와 힘겨루기를 하기 일쑤다.
마치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는 태도로.
결국엔 두 사람 모두 상처 받고 주변 가족들도 함께 긴장하게 만들고 만다.
좀 더 넓게 울타리를 치고 그 울 안에서 수 많은 경험을 하고
그런 경험이 쌓여 실전에선 실수를 줄이고
실수를 하더라도 빨리 극복할 힘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알아야한다.
그렇게 이해하고 수용하기보다 힘겨루기로 기운을 뺀다.
이 감정 싸움으로 상처받는 이는 다름 아닌 내 아이와 나 자신이다.
이런 소모전을 줄이고 긍정적인 대화로 서로를 받아들이는 준비를 꾸준히 해야할 것이다.
이건 온전히 우리의 노력으로 시작하고 완성되어갈 것이다.
부모가 바껴가야 하는 것이다.
중학년이 지나면 수능이라는 인생의 큰 갈림길이 기다리고 있다.
그 갈림길에서 좀 더 자신에게 알맞은 선택을 하려면
그 꿈에 합당한 실력을 쌓아오도록 적절한 보조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수 많은 갈등과 고민 끝에 최소한의 시행착오로 행복을 향한 첫 걸음을 떼는 것이다.
점점 더 많은 무게감을 느끼게 되는 시간은 정작 대학에 입학을 한 후 라고 한다.
자신의 꿈을 향한 진정한 공부가 아니라 당장의 직업을 위한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런 엇박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그 밑 작업을 천천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아동기 때 부터
아니 어쩌면 유아기 때부터 해야하는지도 모른다.
대학 입학을 위한 공부 따로 취업을 위한 공부 따로가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고 사회를 위해 보탬을 줄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끝임없는 밑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풍성한 수확을 갈망하는 농부가 수확을 하면서 다음 해 농사준비를 하는 것처럼.
아니 십 년씩 이 십년씩 거름을 넣고 일구어 비옥하게 하듯이.
당장의 성과가 아니어도 꾸준히 끝임없는 노력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성실함은 그 열매를 정직하게 돌려줄 것이고
그 달콤한 열매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이것을 향한 끝임없는 담금질을 아이 혼자 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선험자인 부모와 주변의 어른들이 충분한 관심과 끝임없는 사랑을 줄 때 상승작용을 할 것이다.
가까이 있는 부모의 변함없는 믿음과 격려만이 아이를 성장시킬 것이다.
적절한 때의 아낌없는 질책 역시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적절히 조율할 때 건강한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염려하고 걱정하는 대신 아껴주고 사랑하며 믿어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한 내 마음 밭을 잘 가꾸는 노력을 매일 해야만 할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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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 만큼 취미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 취미 생활이란 것이 대부분 약간(?)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등산.
그냥 운동화 신고 물통 하나 들고 나서면 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지가 않더라는 것이지요.
기능성 속옷에서 쿨맥스 점퍼,게다가 아주 중요한 등산화까지 갖추려면 ...
한강둔치에서 바람 맞으며 아이들과 휙~~타는 줄 알았던 자전거.
이것도 자전거 타기에 적합한 신발부터 헬멧,고글...
심지어 운동화 신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달릴 수 있겠다 생각했던 달리기까지도
러닝화가 몇 켤레씩 필요하다네요.
건강을 위해,가족들의 화목을 위해,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그런데 새로운 기기들이 나오면 사야만
편히 잘 수 있는 사람.
많은 매니아 층이 형성된 아이폰이 출시되던 때.
새벽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며 처음으로 아이폰을 손에 넣은 사람은 신문에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우리집 남편도 얼리 어답터인지라~~
아이폰이 손에 들어온 그 날을 기다리던 모습은 흡사 산타를 기다리며 잠들지 못하는 어린아이와
같았습니다.자신의 손에 들어오자 물 만난 고기와 같았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많은 프로그램들을 실행해 보느라 여념이 없고
달리기 하면서 달린 거리 체크와 소모된 열량 확인까지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도 손에서 떠나지 않을 뿐 아니라
이갈기,잠꼬대,몸부림...
유난히 잠자리가 요란한 자신의 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프로그램을 맞춰둔 채로 잡니다.
수면 패턴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일어나면서 잠자리에 누운 채 아이폰과 첫 대면입니다.
거의 24시간을 아이폰과 함께 합니다.
좀 더 많은 뉴스를 체크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합니다.
대면할 수 없는 많은 사람을 만나 생각을 공유하고
자신을 좀 더 알아가는 통로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이런저런 많은 것들을 사고 그런 것들을 사면 혼자이기 일쑤였던 사람이
소통을 위한 장으로 아이폰을 쓰고 있다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폰이랑 보내기에 가족들과는 소원해 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또 대화의 창이 됩니다.
부인에게도 치매(?) 예방용 두뇌 게임을 권해주고
아이들에겐 보드게임으로도 있는 루미쿠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대화의 실마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약간의 돈을 투자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꺼리를 추구할 수 있는 매개체를 찾았다는 뿌듯함이 있나봅니다.
웬만해서 새로운 것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는데
농담반 진담반으로 남편에게 휴대전화를 바꾸고 싶다고 말해보기도 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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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무의 동몽선습에 이르기를
"형은 아우에 대하여 우애의 정을,
아우는 형에 대하여 공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이자
부모를 섬기는 올바른 자세이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 집 두 아들은 눈빛만 마주치면 장난칠 기세입니다.
또 어떤 때는 소리만 듣고도 전투 태세를 취합니다.
어느 학자는 그러더군요.
형제는 5분에 한 번 씩 싸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자라는 동안에는 티격태격, 주고 받기가 일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불상사를 줄이려면 부모의 개입이 가능한 한 적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 하나가 치명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본인들이 해결해 가길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생각처럼 만만한 것이 아니랍니다.
위험하다 판단되면-물론 부모의 생각-중재를 하고 나서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이게 화근입니다.
이건 아이 입장에서 불공평하기 이를데 없는 처사이기 때문입니다.
큰 아이는 큰 아이 대로,작은 아이는 작은 아이 대로.
누군가의 편을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싸움이 더 커지기 다반사랍니다.
그런데 경험상 형제,자매간의 다툼이라는 것은 사소한 것이고
자라면 이것이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꺼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싸우는 가운데 서로의 입장을 알게 되고
타산지석을 교훈으로 다음 번엔 좀 더 나은(?) 논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특히 엄마의 잦은 개입은 더 많은 불만을 낳게 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도대체 습득하기 어려워지게 합니다.
이것을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행하는 실수.
녀석들을 밖에서 보면 형제애를 실감하게 됩니다.
다른 누군가가 동생을 괴롭히는 장면을 보게 되면 형은 정의의 이름으로 동생을 보호합니다.
판단력이 부족할 땐 정의가 아니어도 무조건 내 동생-우리 형-편 입니다.
내 편을 들어주는 누군가가 항상 있다는 것은 아이에게 천군만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처럼 부모를 대신해 줄 누구.
혈육이 주는 따뜻함입니다.
성장하면서 형제가 많은 집 아이들의 장점중 하나가 다양한 역할을 해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삼 형제면,둘이 싸우면 다른 한 명은 중재자가 되기도 합니다.
사 형제면.의견이 비슷한 형제 끼리 합심하기를 배웁니다.
......
가정은 작은 사회입니다.
하지만 점점 핵가족화 되면서 이런 자연스러운 과정을 따로 배워야 합니다.
또는 부모가 가르쳐야 합니다.
배우지 않게 되면 적절한 관계맺기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사회생활 중 많은 부분이 관계형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관계형성을 잘 하는 것은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고
좋은 만남은 근사한 인연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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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탄생의 순간에 알게 된 기쁨.
그 커다란 선물의 감동은 매 순간의 힘듦과 맞바꾸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해가 가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많은 행복한 순간들.
작은 몸짓 하나에도
조그마한 소리 한번에도
앙증맞은 눈짓에도
기쁨을 느끼게 하는 재주를 지닌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 존재 가치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해가기도 함을 알게 되는데는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유아기,사랑스럽고 존재 자체로 충분한 선물입니다.
아동기,가끔씩 나타나는 기발함이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이 아이의 미래에 희망을 보게 합니다.
초등 고학년,내 아이에게도 저런 면이... 놀라움을 던져줍니다.
남의 아이 말 쉽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중학생,인생의 전환점입니다.매일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아이는 태연해 보이기까지 합니다.그런데 이것이 엄마를 미치게 합니다.하지만 받아들이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그리고 내 아이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또래들이 비슷함을 알면서 부분적으론 아이에게 고맙기까지 합니다.예를 들면 아이의 순진함과 성실함,착한 마음씀씀이에... 이 순간의 사랑스러움이 한 시간 뒤에도,아니 5분 뒤에도 동일할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사춘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누구나 겪고 지나가는 그 나이때의 일종의 과업과도 같은 것입니다..
가족과의 끈끈한 유대가 있다면 부드럽고 쉬 지나가게 되리라는 것은 믿습니다.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의 하나이니까요.
만약 할 때에 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이 되어 고민하고 박차고 나가기도 할 터이고,
결혼 즈음에 심한 대립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부보님은 이 때 "네가 어떻게 이럴수가 있니?"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실것입니다.
또는 마흔이 넘어서 방황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죽기전에 언젠가는 하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은 성장에서 아이들에게 참 중요하지만 부모들은 조용히 하는 듯 마는 듯 지나가 주길 기도할 것입니다.그런 안이한 마음을 갖기전에 우리가 더 먼저 할 일은 아마도 준비를 하는 것일 겁니다.
아이가 유치원생이 되기 전에 유치원 아이들의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성향을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이미 초등생들의 생리를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들어간 다음이면 쭈~욱 뒷북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고등학교는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아이 보다 한 발짝 앞서서 아이들의 마음을 챙기는 것이 부모가 할일일 것입니다.
아이의 마음 챙김은 곧 가족의 마음 챙김 일 것입니다.
함께 건강할 때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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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일찍 시작된 중간고사 때문에 힘겨워 했던 날이 몇일 지나지 않은 듯한데 벌써 결과가 나왔답니다.
객관적 기준으로 잘하고 못하고가 아닌 자기 자신이 목표가 되어 자신을 넘어서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절감합니다.
전교 일등하는 급우와의 겨루기가 재미있습니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국어,사회만은 꼭 이길 것이라는 각오로 덤비더니 정말 그두과목은 그 친구를 앞섰습니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달리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엄친아들은 중학교 일학년이면 새벽 한 두시는 다반사랍디다.
하지만 우리 아들은 시험칠 때도 10시 전후면 잠듭니다.
물론 일찍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때는 일주일전부터 12시 때론 새벽 한시를 넘깁니다.
그리고 엄마가 잠을 자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하는 아들을 보면서 아들 등 뒤로 가능성을 봅니다.
그리고 5%에 들었습니다.
그 전 성적을 다시 뛰어 넘은 것입니다.
스스로 세운 목표에 도달을 한 것입니다.
적절한 자기 평가와 적당한 목표,그리고 목표를 향한 구체적 행동까지 아주 적절히 잘 해낸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녀석이 성장하는 것을 느낍니다.
스스로가 대견스러워하길 바랍니다.
자신의 꿈을 향한 전진.
전진을 하기 위한 노력.
그 노력에 합당한 구체적인 행동.
그런 마음 가짐이면 자신을 뛰어넘어 더 나은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노력하는 행동은 또 다른 동기를 낳게 될 것입니다.
그 동기는 열정을 부를 것이고,열정은 아이를 성장하게 할 것입니다.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끊임없는 노력만이 좋은 결과를 부를 것입니다.
최고를 향한 최선,하지만 최고만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터득하길...
시험이 끝나면 일어나는 현상 가운데 하나가 아이들의 학원 이동입니다.
다니던 학원이 잘못되어 성적이 저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분위기가 아이와 맞지 않아 제대로 익히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원인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공부는 자신이 하는 것이니까요.
자신과의 싸움이니까요.
학교의 성실한 수업이면 특별한 아이를 제외하고 내신 성적은 무리수가 없는 것이 맞다고 봄니다.
특별히 내 아이에게만 맞춤 학습을 해야 하는 것은 일부일 것입니다.
성실하게,꾸준히 하는 예습,학교 수업,복습 체제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론 학교 수업이 최우선입니다.
학생들에게 열정을 보여줄 선생님을 기대합니다.
그 열정은 아이들에게 전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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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선생님과 소통하고,
집에 돌아와 학교에서 배운것을 복습하는 것.
누가 그것을 모르겠는가?
알지만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이는 몇이나 될까?
학생들은 안다고 해도 할 시간이 없을 것이다.
학교 수업 끝나면 학원 가야하고,
학원이 끝나면 학원 숙제 해야하니...
학원 수업이라는 것은 대부분이 선행학습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학원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적.
그렇다면 알찬 정보로 빠짐없이 가르치고 나면 다음 수강을 하게 될까?
그렇지 않다는 것은 명백하다.
알곡은 천천히,설령 알려준다해도 학생들 본인 스스로 알뜰히 챙기지 않는다면 허사가 될것이다.
학교 수업이든,학원수업이든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것으로 선택해서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배우고 익히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때 자신의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게 될 것이다.
학교는 사교육의 폐해를 부르짖을 것이 아니라
성실하고, 알찬, 그리고 내실있는 학교 교육을 한다면 부모들과 학생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학교는 흔들리고 있다.
학교가 흔들린다는 것은 교사가 바로 설 수 없다는 것이고,
교사가 바로 서지 못한다는 것은 학생들이 뿌리째 흔들린다는 것이다.
술렁대는 교실.
학생들은 멀미를 한다.
그리고 몸살을 앓는다.
소명감 있는 교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기대해 본ㄷ다.
예.복습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실 우리들의 선생님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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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 학교에서 사교육없는 학교의일환으로 방과후학교를 지난해 부터 시행중이다.
우리 아이는 1학년이니 올해가 처음인 것이다.
제일 믿을 만한 곳이니,
우리 아이가 이미 다니고 있는 곳이니,
이러저러한 여러 이유가 있으니 의심하지 않고 수업을 받으면 된다.
한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명회 전에 교장 선생님과 기관장님 2분의 인사로 40분 이상을 소요하고,
이미 예정 시간을 20분 이상 초과한 뒤에 시작했다.
정작 상세하게 설명해야 할 부분은 바삐 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참 좋은 내용이다.
아이들의 의지만 확실하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아이들이 부모의 기대-사실은 아이의 의지와 상관 없는 욕심이지만-만큼 따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늘 아이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부모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그 차이 만큼 갈등이 생긴다.
그럼,굳이 방과 후 수업이 아니라면 대안이 없는 걸까?
교과 수업 자체 만으론 대안이 안되는 것일까?
이것이 사교육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경제적인면?
강사의 질-선생님의 열정-?
안정성?
잘 모르겠다.
본 수업에서 이미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는 과목-수학,영어-이 있으니 좀 더 강화하는 것은 방법이 아닐까?
단계를 좀 더 세분화하고 선생님의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실히 한다면 좀 더 의욕적으로 수업에 임하시지 않을까?
1억8천이라는 예산 지원을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방과후 수업이라면 열정이 있는 강사,세분화 된 단계별 수업,분명한 추후 관리,3년 동안의 지속적인 관리,학교.학생.부모와의 적극적 소통.....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질 때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해 하고 지지부진,,,,
수업을 받았던 학생들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실험적 존재로 끝나는 일이 없길 바란다.
학교가 확실하다면 부모들이 왜 비싼 학원비 들여 학원으로 보내겠는가?
학교를 한 번 믿어 보고 싶다,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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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있어서 보통 다음 다섯 단계를 거치면서 익히게 된다.
개관,의문,읽기,암기,재검토의 단계.
첫번째,개관은 전반적 흐름을 훑어보는 것이다.
각 단원의 제목과 전체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소제목을 읽어보는 것이다.
소제목 밑의 내용은 반드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
이와 동시에 그림과 도표를 함께 본다.
두번째,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서 읽는다.
이 때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읽는다.
그와 동시에 궁금한 것은 적어본다.
세번째,읽는다.
대부분 첫번째와 두번째를 건너 뛰어 세번째 단계부터 시작한다.
이 때 읽기는 의문을 품고 적극적으로 신중하게 읽는다는 것이다.
네번째,암기한다.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소제목 별로 다시 끊어서 암기한다.
다섯번째,재검토 과정을 거친다.
책을 덮기 전에 빠른 속도로 다시 한번 훑어본다.
이미 일고 암기한 상태로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답을 해 본 상태이므로
기억을 더욱 효율적으로 하게 된다.
이런 일련의 절차를 거친다면 분명 스스로 공부하는 뚜렷한 목표가 생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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