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서 게으름이 늘어서일까?
큰 아이때와는 달리 현장 체험을 자주 못 데려가는 둘째에게 미안한 마음에
큰 마음 먹고 아들과 아들 친구를 데리고 서해(?)로 나간다.
더위에 자신이 없었지만 오늘 미루면 가기 힘들어질테니 무조건 가고 보는 것이다.
두 아이의 조잘거림을 들어면서 나서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
쉴 사이 없이 주고 받는 대화가 천진스럽다.
좋아하는 야구 이야기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다행이 가는 길의 소통이 원할해서 한 시간이 채 안 걸려 도착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내리자마자 아이들은 둑을 내려서서 낚시하는 아저씨를 넋을 놓고 본다.
갈매기를 쫓는 눈길은 신기함으로 가득하다.
바다 냄새를 느끼는 몸이 가벼워진다.
무거운 간식꺼리 가방이 버거워서 힘이 들긴하지만 하지만 ...
아이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사~악 가신다.
잘 놓여진 다리를 따라 잠시 걸어들어 가자 염전이다.
재래식에서 현대식까지 단계별로 보여주는 친절함이 있다.
진흙 상태 그대로 이거나,옹기 깨진것을 바닥에 까는 형태에서 현대의 검은 타일을 까는 방법까지...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조금씩 드러나는 소금 알갱이들.
아이들은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때를 잘 맞춰서 온다면 소금 채취 과정까지 보는 행운이 있을 것이다.
1층 생태관에선 갯벌,염전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고,
2층에선 인천의 역사에 대한 사진전과
갯벌과 천일염에 대한 짧은 영상물을 볼 수 있다.
3층 전망대에선 멀리까지 자세히 관찰 가능하다.
그렇게 둘러본 후 간단하게 간식을 먹는다.
물론 이곳엔 물을 살 곳 조차 없으니 반드시 먹거리는 챙겨가야 한다.
물을 마시고 포도를 먹는 입매가 야무지다.
게를 잡아보겠다는 급한 마음에 모자 하나씩 쓰고 바삐 갯벌로 향한다.
이곳은 혼합갯벌인지 자동차가 달려도 괜찮을 듯 한 곳과
찐득한 갯벌이 공종하는 것이 신기하다.
처음엔 샌달을 신은 채 참게를 잡는다고 이리저리 바삐 다녔다.
그러다 게도 잡고 아주 작은 망둥어도 잡고...
그러다 어찌넘어지는 순간...
신발 벗고,잡아 담든 통도 밀쳐두고 머드팩이 시작되었다.
전신 머드팩.
머리에서 발긑까지.
하하,낄낄....
놀이에 흠뻑 빠져든 모습이 경이롭다.
스스로 몰입한 모습엔 아름다움이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던 뻘에서의 놀이는 해가 넘어갈 즈음 엄마의 개입으로 끝이 났다.
수돗가에서 씻을 때도 뻗어가는 물줄기로 서로를 닦아주는 자그마한 두 녀석은 사랑스러웠다.
그렇게 씻고 옷을 갈아입은 녀석들은 다시 들판에 자리잡고 있는 다소 쌩둥맞은 풍차를 향해 내달렸다.
한가롭기 그지없는 3대의 풍차.
아이들은 그 주변을 돌면서 다시 한 번 재미를 찾는다.
그렇게 생태공원에서의 하루는 끝이 났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 아들은 소래로 이사하고 싶단다.
학교가 포구 곁에 있는 것을 보더니...
그래,요만한 땐 뭐든 신기하고 해보고 싶은 것이다.
또 그래서 좋은 때 일 수도 있겠지?
큰 아이때와는 달리 현장 체험을 자주 못 데려가는 둘째에게 미안한 마음에
큰 마음 먹고 아들과 아들 친구를 데리고 서해(?)로 나간다.
더위에 자신이 없었지만 오늘 미루면 가기 힘들어질테니 무조건 가고 보는 것이다.
두 아이의 조잘거림을 들어면서 나서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
쉴 사이 없이 주고 받는 대화가 천진스럽다.
좋아하는 야구 이야기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다행이 가는 길의 소통이 원할해서 한 시간이 채 안 걸려 도착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내리자마자 아이들은 둑을 내려서서 낚시하는 아저씨를 넋을 놓고 본다.
갈매기를 쫓는 눈길은 신기함으로 가득하다.
바다 냄새를 느끼는 몸이 가벼워진다.
무거운 간식꺼리 가방이 버거워서 힘이 들긴하지만 하지만 ...
아이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사~악 가신다.
잘 놓여진 다리를 따라 잠시 걸어들어 가자 염전이다.
재래식에서 현대식까지 단계별로 보여주는 친절함이 있다.
진흙 상태 그대로 이거나,옹기 깨진것을 바닥에 까는 형태에서 현대의 검은 타일을 까는 방법까지...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조금씩 드러나는 소금 알갱이들.
아이들은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때를 잘 맞춰서 온다면 소금 채취 과정까지 보는 행운이 있을 것이다.
1층 생태관에선 갯벌,염전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고,
2층에선 인천의 역사에 대한 사진전과
갯벌과 천일염에 대한 짧은 영상물을 볼 수 있다.
3층 전망대에선 멀리까지 자세히 관찰 가능하다.
그렇게 둘러본 후 간단하게 간식을 먹는다.
물론 이곳엔 물을 살 곳 조차 없으니 반드시 먹거리는 챙겨가야 한다.
물을 마시고 포도를 먹는 입매가 야무지다.
게를 잡아보겠다는 급한 마음에 모자 하나씩 쓰고 바삐 갯벌로 향한다.
이곳은 혼합갯벌인지 자동차가 달려도 괜찮을 듯 한 곳과
찐득한 갯벌이 공종하는 것이 신기하다.
처음엔 샌달을 신은 채 참게를 잡는다고 이리저리 바삐 다녔다.
그러다 게도 잡고 아주 작은 망둥어도 잡고...
그러다 어찌넘어지는 순간...
신발 벗고,잡아 담든 통도 밀쳐두고 머드팩이 시작되었다.
전신 머드팩.
머리에서 발긑까지.
하하,낄낄....
놀이에 흠뻑 빠져든 모습이 경이롭다.
스스로 몰입한 모습엔 아름다움이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던 뻘에서의 놀이는 해가 넘어갈 즈음 엄마의 개입으로 끝이 났다.
수돗가에서 씻을 때도 뻗어가는 물줄기로 서로를 닦아주는 자그마한 두 녀석은 사랑스러웠다.
그렇게 씻고 옷을 갈아입은 녀석들은 다시 들판에 자리잡고 있는 다소 쌩둥맞은 풍차를 향해 내달렸다.
한가롭기 그지없는 3대의 풍차.
아이들은 그 주변을 돌면서 다시 한 번 재미를 찾는다.
그렇게 생태공원에서의 하루는 끝이 났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 아들은 소래로 이사하고 싶단다.
학교가 포구 곁에 있는 것을 보더니...
그래,요만한 땐 뭐든 신기하고 해보고 싶은 것이다.
또 그래서 좋은 때 일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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